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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연칼럼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우리나라 화장실에 대한 세계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갖길 바라며... <생각하는 문화공간> 2001.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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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01-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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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장실에 대한 세계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갖길 바라며...


최희주


​안녕하세요. 저는 태안에 사는 한 중학생입니다.

 

방학숙제를 하려다가요. 친구의 추천으로 이 곳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요즘 시대에는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화장실의 환경도 다른 사람의 이목을 많이 받는다지요.

 

제가 저번에 TV의 어느 한 프로그램(다큐멘터리)에서 화장실의 문화를 다른 나라와 비교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역시 선진국들은 화장실도 청결하고 깨끗하더라구요.

 

사람들의 사고방식부터가 다르면 그렇지 않을까요?

 

우리 나라도 한 때는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한 마리의 용이었는데...

 

저희 태안은 해안지방이라서 여름철에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더라구요.

 

그런 관광지에 화장실은 몇 개 보급되어 있지 않고, 있다면 너무 환경이 더러워서 가기가 어렵더라구요.

 

화장실 보급 문제도 꽤 심각한 것 같아요.

 

그렇게 지저분한 곳에 갔다 온 후에는 그런 곳은 별로 가기가 싫더라구요.

 

아무리 경치가 멋있다고 해도요.

 

대부분 좋은 것 보다는 나쁜 것이 맘에 많이 남잖아요.

 

저희 학교도 작년부터 화장실의 환경이 좋아졌어요.

 

시설 사용은 별다른 것이 없었지만요.

 

사람들의 화장실에 대한 인식은 아직 생리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곳으로만 알고 있는 것 같아요. 아직은 저도 그렇구요.

 

우리 나라 사람들의 화장실 사용에 있는 문제 중의 또 하나는 무관심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중에는, 아니 지금부터는 우리 나라 사람들이 화장실도 하나의 방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면 조금이라도 공공 화장실의 시설을 한번쯤은 생각하고 사용하지 않을까요.

 

2001년, 올해는 "한국방문의 해"잖아요.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의 한국 화장실 문화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우리 나라 화장실 문화에 도 힘써 주세요.

 

저도 우리 나라의 좋은 화장실 문화를 위해 조금이지만 노력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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