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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연칼럼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성숙된 우리 사회의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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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41회 작성일 17-01-1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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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관련한 책자를 준비하면서 1999년 12월 부터 최근까지 언론매체에 비친 화장실 관련 기사들을 약 450회의 이야기가 가득했다.
우리 단체만 해도 TV.NHK, 영국의 BBC,중국의 CCTV를 비롯 타임지, 코리아 헤럴드 등 세계의 크고 작은 언론에서 연이어 취재 차 다녀갔다.

작은 기초질서부터 법제화가 되어 있어, 벌금형이 내려지는 싱가ㅏㅏ롤 언론에서 까지 시민의 힘드로 가꾸려고 하는 모습이 부러움의 대상이라는 취재까지...

2002년 월드컵이 열리기 전만해도 월드컵이 우리에게 주는 감동보다는 경제적인 효과에 계산을 맞추었었다.

기대보다는 회의를 가진 사람들도 많았고, 화장실 가꾸기 전만 해도 몇몇 곳에서는 여러 이야기들이 오고 갔었다. 호화라느니, 사치라느니, 낭비라느니....

그런와중에도 화장실은 관심ㅁ과 사랑을 가진 분들과 2002월드컵으로 인하여 변화가 눈에 띄게 보이지 시작했다.

돌아보면 이런 모든 이야기들(낙관론, 회의론) 을 묻으며, 그래도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은 것은 어쩌면 2002년 월드컵이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개최된다는 것으로 인하여, 우리들 가슴 밑바닥 무언가 모를 어떤 자존심이 화장실 문화는 바꾸어야 한다로 모아진 때문은 아니였을까?!

감격, 감동, 환희의 자랑스러운 축제 2002년 월드컵, "대한민국" 그 이름을 빛내기 위해 모두가 한 가족의 열정으로 치뤄낸 우리의 잔치 마당. 2002년 월드컵 그 감동의 드라마가 막을 내렸다.

그 잔치는 무언가 모를 어떤 자존심도 날려 버릴 수 있었으며, 빨강과 파랑의 이념의 벽도 허물 수 있었으며, 이 세계 그 누구를 만나도 열 수 있는 넉넉한 가슴도되게 했었다.

더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 건, 그 곳에서 화장실은 성숙된 우리 사회의 얼굴로 미소짓고 있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 표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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