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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는 11월 13일 보도자료에서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는 11월 13일 오전10시, 서울시 서대문구에 소재하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회의실에서 비상벨의 문제점과 대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알렸다.
이 자료를 통해 “참석자는 문일석(브레이크뉴스 발행인), 백충엽(화장실협회 부회장), 이장훈(광운대 교수), 이하나(학생 학부모 교사인권 보호연대 총무), 임은경(녹색 소비자연대 전문위원), 신소라(서대문 경찰서 경위), 조화정(서대문 경찰서 경장),구채우(엘마인즈 차장), 표혜령(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벨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눴다”고 전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대표는 “비상벨의 문제점으로 변기 옆에 있는 비상벨 버튼을 물내림 버튼으로 착각하고 누르는 일, 산속에 있는 화장실에 벌레들 때문에도 비상벨을 누르는 사례 등”을 들었다. 일단 비상벨을 누르면 출동을 해야 하는 경찰의 업무도 어떤 면에서는 더 시급한 범죄의 출동을 지연시키게 되는 일은 아닌지 또한 비상벨의 위치도 중요하다는 것을 서로 공유 했다.
이 간담회에서는 ▲법 제정으로 올해 7월부터 화장실 비상벨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나, 설치률이 50%를 넘지 못한 지자체가 다수이다. ▲설치와 실행을 높이기 위하여 각 지자체의 조례안이 마련되고 있는 것은 매우 반가운 일이다. ▲비상벨이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긴급 시 경찰로의 연계나 24시간 관리자로의 연결이 제대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경찰과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하며 비상벨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의 확보도 필요하다. ▲지자체와 지역 경찰에 대한 우수사례 발굴과 시상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다. ▲비상벨은 범죄예방의 효과를 가지므로 다양한 기술적인 도입과 안심할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어가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설치 목적에 맞게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또한 사용자도 무조건 누름으로 인한 폐해를 없애는 캠페인도 펼쳐야 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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