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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세계일보]서울시민 10명 중 6명, 상가 화장실 위생에 불편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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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8회 작성일 17-05-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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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10명 중 6명, 상가 화장실 위생에 불편함 느껴
화장실문화시민연대-유한킴벌리, 화장실위생 의식 개선 앞장
20151130003096_0.jpg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유한킴벌리가 지난 10월 6일부터 열흘간 서울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장실 위생실태 및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시민들이 위생상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화장실은 상가건물 내 화장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더 깨끗한 화장실 위생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위생적으로 불편한 화장실은 청소년·청년·직장인 층이 많이 찾는 학원가나 피씨방, 호프집 등이 위치한 상가 건물들의 화장실로 전체 응답자 중 59.5%의 시민이 불편하다고 응답했으며, 버스터미널 화장실 26.2%, 공공기관 14.3%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편함을 느낀 이유로는 화장실 악취가 1위로 꼽혔으며(23.4%), 2위는 노후 및 불량(20.6%), 3위는 용변 후 물 안 내림(14.2%), 4위는 비품 미비, 지리적 접근성 불편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고체비누와 액체비누의 선호도 조사에서는 93.9%의 시민이 액체비누를 위생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위생적인 화장실 문화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식이 47.5%로 응답했으며, 올바른 관리 24.3%, 시설부분 14.9% 순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화장실 이용 후 손씻기 여부에 대한 조사에서는 남성의 30%, 여성의 20%가 손을 씻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위생습관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대표는 "이번 공공 화장실 위생 실태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고민하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위생에 대한 의식도 고취되길 바란다"며 화장실 위생 캠페인의 의미를 밝혔다.

◇ 감염성 질환, 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예방 가능해

올해 초 메르스 사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올바른 손씻기를 알고 실천하는 것은 아직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식중독과 같은 수인성 감염성질환의 전파경로를 파악해보면 대다수가 손을 씻지 않거나 씻더라도 올바르게 씻지 않아 전파되는 경우가 많다. '범국민 손 씻기 운동본부'에 의하면 손만 잘 씻어도 감염성 질환의 70%는 막을 수 있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 등을 사용하여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었을 때 99.8%의 제거 효과가 있으며, 손을 씻은 후 물기를 잘 말리지 않으면 피부 표면이나 손가락 사이에 남아 있는 물기가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말리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

 

공공화장실에 비치된 천 타올이나 에어드라이는 위생적으로 관리되지 않을 경우 세균번식력이 높아지며, 감염성 질환의 통로가 되기 쉬우므로 종이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언론매체의 한조사에 따르면 우리가 흔히 접촉하는 공공시설물의 세균수보다 에어드라이기 송풍구에서 검출된 세균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나 손을 건조하는 방법으로는 핸드타올을 사용했을 때 세균 수가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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