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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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공중 화장실 '마트 > 지하철 > 극장', 가장 더러운 곳은?





화장실은 국민의 보건 및 위생뿐만 아니라 편의 증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비교적 모범적인 공중 화장실 위생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세계 화장실협회 의장국이며 세계 여러 나라에서 국내의 공중 화장실 시설과 관리방법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서 서울 전 지역 남녀 1000명 대상 '2015 화장실 위생 관련 실태 및 만족도' 조사 중 10~30대 4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내 집이 아닌 외부 화장실 이용 시 가장 위생적이고 편리하다고 느낀 장소"에 대한 물음에 1위 대형 마트, 2위 지하철, 3위 공연장 또는 극장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불편하고 불결했던 화장실은 59.5% 로 과반수 이상의 응답이 '상가 화장실'이었다.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학원가나 피씨방, 호프집 등이 위치해 있는 상가 건물들의 화장실이 불결하거나 불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측은 조사된 자료로 행정자치부와 서울시 관계기관 및 관련시민단체등과 연계하여 필요한 부분들을 논의해 주요 공공 시설인 화장실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 속의 문화공간이 되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