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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프레스]서울시민 “백화점 보다 지하철 화장실이 더 깨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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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8회 작성일 17-05-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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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백화점 보다 지하철 화장실이 더 깨끗”
화장실 관리인들은 “시설은 선진국, 시민 의식 수준은 후진국”

[유니온프레스=이혜원 기자] 서울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지하철 화장실이 가장 청결하다”고 답했다.

서울시가 지난 달 화장실문화 시민연대에 의뢰해 서울시 공중화장실 이용시민과 관리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용자의 90%이상이 화장실 시설수준 및 청결성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중화장실 이용횟수는 월평균 약 15회이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는 지하철역(71%), 백화점 및 쇼핑센터(8%), 버스터미널(6%) 순으로 조사됐다.

공중화장실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곳은 사용 빈도수가 가장 높은 지하철 화장실(44%)이었으며 백화점 및 쇼핑센터가 2위(42%), 공원 및 고궁(3%)이 뒤를 이었다. 반면 만족도가 낮은 곳은 재래시장(21%), 도로변(18%), 버스터미널 공중화장실(18%) 등으로 나타났다.

화장실 관리인을 대상으로 관리 시 문제점을 조사한 결과 이용시민 의식 수준 부족이 97%로 시설 상의 문제(3%)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리인은 화장실을 가장 지저분하게 사용하는 연령층으로 20대와 50대 이상을 꼽았으며 가장 깨끗하게 이용하는 연령층은 30~40대라고 답했다.

시설은 선진국 수준인데 화장실 이용 문화 수준이 후진국 수준이라는 의견도 95%에 달해 성숙한 시민의식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실 관리인들은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사항으로 금연, 낙서, 소모품 남용 금지 등 시민 의식 향상, 시설물 이용 주의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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