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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들과 화장실문화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2011-01-10 06:01



【서울=뉴시스】고무성 기자 = 서울시와 민간단체인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매월 1회씩 펼치는 화장실문화캠페인이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시와 화장실시민연대에 따르면 대학생으로 구성된 머문자리서포터스와 자원봉사대가 율동과 노래를 통해 화장실 이용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중화장실 이용자들의 86%가 화장실 시설수준과 청결성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용시민 절반 가량은 화장실 이용문화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이라고 답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와 화장실시민연대는 매월 1회씩 화장실문화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만족감을 느끼는 그날까지 캠페인을 계속 할 것"이며 "양질의 캠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과 12월 캠페인에는 KBS 미녀들의수다에 출연하는 크리스티나가 동대문역사공원캠페인과 사당역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ko672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