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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국회의사당 장애인 편의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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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57회 작성일 17-05-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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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관 장애인화장실은 무늬만 장애인화장실
비장애인 화장실과 터서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6-02 16:37:06


▲국회의사당 본관 3층 귀빈식당 앞 장애인화장실은 좁아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사용하기 힘들었다. ⓒ에이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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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본관 민원실 근처 장애인화장실의 세정장치가 한쪽 벽면에만 설치되어 있고,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에이블뉴스

18대 국회의원 임기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 이번 18대 국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8명의 장애인 국희의원들이 당선됐다. 17대 국회 장향숙, 정화원 의원보다 더 몸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국회의원도 있다.

하지만 화장실의 장애인 편의시설이 불편하는 등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를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많아 중증장애인 국회의원이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등에서 활동할 때 많은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의사당 본관 1층에는 장애인 화장실이 남녀 구분이 되어 있고, 자동문까지 설치되어 겉으로 보기에 잘 설치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이나 문제점이 적지 않다. 손과 발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한 세정장치가 부족하며 목발을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세면대 손잡이도 없다.

본관 3층 귀빈식당 앞 남여 장애인 화장실은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를 사용하는 장애인에게는 너무 좁은데다 출입구에 칸막이마저 있어 출입하기가 불편하다. 옆에 비장애인 화장실을 터서 자동문을 설치하고,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고 비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의사당 본관 민원실 근처 장애인화장실의 세정장치가 한쪽 벽면에만 설치되어 있고,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에이블뉴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표혜령 상임대표는 “국회 내에는 무늬만 장애인 화장실이 많다”며 “화장실을 넓혀서 비장애인과 같이 사용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대표는 “비장애인 화장실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장애인 화장실 보수를 외면하고 있는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쓸 수 있는 화장실을 만들면 장애인이 자주 사용을 안 한다고 창고로 사용하는 장애인 화장실을 제대로 관리하는 차원에서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박종태 기자 ( so0927@cho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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