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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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전국투어를 통해 전국 화장실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 경기대 관광학부 학생들이 6일 울산에 도착, 북구청 화장실을 조사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td> </tr> </table>경기대학교(총장 이태일) 관광학부 전국일주 사이클링 관광자원답사단(이하 투어사이클)이 6일 울산시 북구청에 도착해 화장실 실태조사를 실시했다.<br />< br /> 관광학부 자전거동우회(회장 이건윤·2년)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투어사이클은 지난 달 23일 서울을 출발, 수원, 가평, 홍천, 금강산 등을 거쳐 5일 울산에 도착, 울산출신인 조한민씨(1년·북구 매곡동)의 집에서 하루를 묵었다.<br />< br /> 이들의 투어사이클은 올해로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여름방학 때마다 자전거를 타고 전국의 관광지를 일주하면서 현장실습을 하는 한편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와 협력, 관광지의 중요한 요건 중 하나인 화장실 실태조사도 하고 있다.<br />< br /> 이건윤 회장은 "올해는 특히 투어사이클의 주제를 '통일로 가는 길'로 정해 북한 해금강에서 금강산 입구인 만물상까지 20km를 자전거로 이동하며 분단 조국의 현실을 직시한 뒤 한국의 남단인 해남까지 2천여km를 이동하며 통일의 꿈을 키우고 있다"며 "보람이 더 크다"고 덧붙였다. 이들의 투어는 오는 23일 마무리된다. 정명숙기자 ulsan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