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화장실에 식물형 공기청정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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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식물형 공기청정기까지
2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에 SRT수서역 여객화장실 선정
SRT수서역 여객화장실이 조선일보와 행정안전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 주최한 제23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됐다. (주)에스알이 운영하며, 하루 5만~6만명의 승객이 이용하는 이곳은 ‘힐링과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관리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청정기가 화장실 내부 공기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해 최적의 공기 질을 유지한다. 세면대 바로 옆에 손 건조기를 부착해 바닥에 물이 떨어지지 않게 했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높낮이가 조절되는 기립형 보조 변기를 설치했다.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는 “수서역 화장실은 이용자를 배려하는 부분이 작은 곳에서도 느껴진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센트럴프라자(삼경교육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금상에는 시화나래 휴게소 화장실(대현하이웨이), 은상에는 오룡중앙공원 화장실(무안군청) 울주(울산)휴게소 화장실(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인천시청역(2호선) 화장실(인천교통공사) 평택휴게소 화장실(한국도로공사 화성지사) 원주역 여객화장실(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이 선정됐다. 또 동상에는 맹꽁이 화장실(수원시청) 기암교 화장실(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에코촌 주차장 화장실(제주시청) 시흥 하늘휴게소 화장실(한국도로공사 시흥지사) 모라역 화장실(부산교통공사) 행당역 화장실(서울교통공사) 영등포지하도상가 화장실(서울시설공단) 만연산 생태숲공원 화장실(화순군청) 삼성타운 화장실(대전 동구청) 동대문역 화장실(서울교통공사)이 뽑혔다. 이어 특별상에는 하남풍산역 화장실(서울교통공사) 이태원1 화장실(용산구청) 매봉역 화장실(서울교통공사) 음성(하남 방향)휴게소 화장실(태아산업) 용두역 화장실(서울교통공사) 은행나무길 화장실(아산시청) 육각정 화장실(가야산국립공원) 군포국민체육센터 화장실(군포시청) 이천생태공원 화장실(기장군청) 중앙공원 화장실(광주광역시 서구청)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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