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times]금연연구회, 12월 3일은 '담배 끊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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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연구회, 12월 3일은 '담배 끊는 날'
대국민 캠페인 전개…공공화장실에 123금연법 스티커 부착
2009년 12월 01일 (화) 23:14:15
김은아 기자 eak@kma.org
▲ 123금연법 포스터.
대한결핵및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가 흡연의 폐해와 효과적이고 안전한 금연 방법을 알리고자 12월 3일을 '담배 끊는 날'로 선포, 대국민 금연 캠페인을 전개한다.
12월 3일이 담배 끊는 날로 선정된 것은 연구회가 실제 금연 성공자의 행동 패턴 분석을 통해 '1번에 담배를 끊고, 2번 이상 의사의 금연 상담을 받고, 3일에서 3주까지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123금연법을 제정한 데 따른 것.
금연연구회가 지난 1년동안 금연 성공자와 실패자 217명을 대상으로 금연 시도 전후 행동패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금연에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자에 비해 과거 금연 시도 경험이 많았으며, 의사와의 금연 상담 횟수(평균 2회 이상)도 많았다. 금연 시도 후 3일에서 3주째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금연에 실패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재열 금연연구회 총무이사는 "흡연은 니코틴 중독 질환으로,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경우 성공율이 3% 내외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며 "12월 3일 담배 끊는 날만이라도 금연을 시도하여 금연의 유익함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연구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123 금연법'이 담긴 금연 스티커를 제작, 전국 지하철·학교·군대 등의 공공 화장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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