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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흡연자 체내 '연탄가스' 비흡연자의 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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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53회 작성일 17-05-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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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체내 '연탄가스' 비흡연자의 7배"

금연연구회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입력 : 2009.11.30 13:14|

흡연자의 체내 일산화탄소가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산하 '금연연구회'는 217명의 흡연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조사한 결과, 평상시 체내 일산화탄소가 7.2ppm (± 4.5ppm)으로 0~1ppm인 비흡연자에 비해 평균 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일산화탄소는 흔히 '연탄가스'라 불리는 것으로, 흡연을 하면 무연탄 냄새를 지속적으로 맡게 되는 꼴이다.

금연연구회는 이같은 흡연의 폐해를 밝히고 효과적인 금연방법을 알리기 위해 오는 12월 3일을 '담배끊는 날'로 선포하고 대국민 금연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12월 3일은 1번에 담배를 끊고, 2번 이상 의사와 상담하고, 3일에서 3주까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는 '123 금연법'을 의미한다.

김재열 총무이사는 "흡연은 니코틴에 중독되는 병으로 본인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경우, 성공율은 3% 내외에 불과하다"며 "123 금연법을 활용하여 의사와 함께 금연에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123 금연법'은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함께 금연스티커로 제작, 전국 지하철과 학교, 군대 등 공공화장실에 부착할 예정이다. 금연스티커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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