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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손건조기 식중독균 등 미생물 오염 심해"

[경기방송 = 이민성 기자]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손건조기의 미생물 오염이 심각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전국 공중 화장실의 손건조기와 변기, 화장실 입구 손잡이 등 총 180개 부위를 대상으로 미생물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손건조기 부위 47건 중 19%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세균 검사에서 83%가, 대장균군 검사에서도 8.5%가 양성을 나타냈습니다.

건조기의 이러한 오염 수준은 변기보다도 심했다고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설명했습니다.

이민성 기자 boygirl16@naver.com
기사입력 2014.12.22 16:16:36 기사수정 2014.12.22 16: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