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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의회가 교육청과 교육청 소속 기관, 학교 화장실을 청결하고 깨끗하게 유리 관리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시의회는 윤형권 의원이 발의한 '교육청·교육청 소속 기관·학교 화장실 관리 조례안'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관련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에는 ▲ 청결 유지 및 위생적인 관리를 위해 연 4회 정기 점검 ▲ 악취 발산과 해충 발생·번식 방지를 위해 주 1∼3회 소독 ▲ 여자 화장실에 위생용품 수거함 설치 ▲ 물에 잘 분해되는 화장지 비치 등이 담겨 있다.

윤 의원은 "화장실이 청결하고 깨끗하면 업무와 학업 생산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교육기관에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