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공중화장실 관리의 '달인'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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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관리의 '달인' 한 자리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깨끗한 화장실, 영동고속도로 문막휴게소 화장실 임상빈님을 존경합니다"
지난해 8월 한 인터넷 포털 블로그에 올라온 게시물의 제목이다. 블로거는 깨끗하고 잘 정돈된 화장실 내부 곳곳의 모습과 입구에 걸려 있는 관리자 팻말을 찍은 사진을 올려놓았다.
칭찬의 주인공인 임상빈(54)씨가 화장실 관리의 '달인'으로 공인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정자치부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는 1일 용산 아이파크홀에서 제16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열어 우수관리인 300명을 선정·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5만 5천여 개 공중화장실의 관리인 가운데 우수한 업무능력과 성실함으로 모범이 되는 직원을 발굴하는 행사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임상빈씨와 수원종합운동장 공중화장실을 관리하는 김순자(65·여)씨 등 7명이 영예의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4년째 문막휴게소에서 근무하는 임씨는 "깨끗한 화장실을 보니 제가 즐거웠고, 그것을 사용하며 행복해하는 고객의 모습을 보니 또 제가 즐거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사명감을 가지고 제 일을 한다"며 "그냥 즐겁다"고 했다.
김순자씨는 "내 작은 사명감이 수원시는 물론 우리나라를 더욱 아름답게, 선진국으로 만드는 일에 보탬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청결전도사'로서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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