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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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300명 선정

[임상빈·김순자씨 등 7명 행자부 장관상]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에 300명이 선정돼 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1일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과 공동으로 서울 용산아이파크홀에서 제16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선 임상빈(54·남)씨, 김순자(65·여)씨 등 총 7명이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씨는 “과분한 상이 아닌가 하며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내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최선을 다한 것에 대한 칭찬과 격려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맡은 바 임무를 다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용자들이 항상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성심껏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상은 공중화장실 개선의 주역인 청소관리인을 대상으로 지난 2000년부터 시상해왔다. 나머지 293명에게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상이 주어졌다.

이현정 기자 hjlee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