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광화문해치마당·남문시장 등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화장실문화시민연대와 유한킴벌리는 광화문 해치마당과 남문시장, 논현동성당, 월드컵공원 전망대 등 25곳을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깨끗한 공공화장실 이용 문화를 만들고자 지난해 3월부터 서울지역 공공화장실 1천곳의 공중화장실법규 적합성과 위생시설기준 적합성, 장애인·유아 배려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구(區)별 1곳씩을 우수 화장실로 선정했다.

서울시민 30명으로 꾸려진 모니터링단과 서울시·화장실문화시민연대·교수진으로 구성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맡았다.
유한킴벌리는 앞으로 2개월간 우수화장실에 크리넥스 드라이셀 핸드타올, 크리넥스 거품비누 등 다양한 위생용품을 후원할 계획이다.

표혜령 화장실문화시민연대 대표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공중화장실 위생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우리나라 화장실 위생문화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표>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 25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