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25회 전국 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수상자에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상리사업소, 환경자원사업소, 도심공원,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국제사격장의 화장실 관리인 5명이 포함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는 상리사업소, 환경자원사업소, 도심공원,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국제사격장의 화장실 관리인 5명이 행정안전부 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에 선정됐다.
지난 21일 서울시청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화장실문화협회가 주관한 제25회 전국 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시상식이 열렸다.
전국 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시상식은 전국 곳곳의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을 찾아 시상하는 행사다. 공중위생시설 관리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조성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2000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소속 화장실 관리인 5명이 선정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화장실 우수관리인들은 공단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깨끗하게 관리하고, 손 소독제, 환풍기 세척 등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2023년 7월 개정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에 맞춰 비상벨, 안심거울 설치, 경찰서 합동점검 등 안전관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중위생시설 우수관리인 수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맡은 바 임무를 열심히 수행해 주신 직원들의 노고의 결실”이라며 “공중화장실뿐만 아니라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물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