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
페이지 정보
본문
행자부, 우수관리인 150명 선정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대표: 표혜령)와 공동으로 16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홀에서 ‘제17회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식’을 갖고 우수관리인 150명을 선정·시상했다.
공중화장실은 국민의 위생과 생활편의에 중요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 문화수준의 척도이자 외국인에게는 방문국가의 이미지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청결하고 쾌적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공중화장실 관리인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올 해로 17회 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광역시 및 지방자치단체, 국가산하 각종 기관단체 등에 소속된 공중화장실 관리인 중 공중화장실 청결과 유지 관리에 헌신하는 이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다.
이날 행정자치부 장관표창을 받은 유인자 씨(여·61)는 “부족한 저에게 이런 큰상을 주셔서 조금은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동료를 대신하여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앞으로도 화장실 청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순금 씨(여·69)는 “업무가 고되기는 하지만 보람이 있고 화장실을 깨끗하게 할수록 내 마음도 깨끗해 지는 것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지역발전정책관은 격려사를 통해 “힘든 여건 속에서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근무해 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름다운 화장실’ 조성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공중화장실 시설개선과 화장실 문화발전을 위해 2016년 하반기 중 설치기준과 편의시설 등 화장실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 이전글[쿠키뉴스] 전국 공중화장실 우수관리인 시상 17.05.23
- 다음글[정책브리핑] 대한민국 1등 화장실은 우리 손으로… 17.05.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