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 이대역.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17일 ‘남여 공용 화장실, 이제는 바꿔주세요!’ 캠페인을 펼쳤다.  ©브레이크뉴스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17일 ‘남여 공용 화장실, 이제는 바꿔주세요!’ 캠페인을 서울 서울 이대역에서 펼쳤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6년 5월 17일 일어났던 강남역 살인사건을 통해 드러난 남여 공용 화장실의 문제점과 남여 분리 화장실의 필요성을 지적하며 우리 사회 화장실 문화의 개선을 위해 준비됐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의 표혜령 대표는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제는 남여 공용 화장실을 분리하여 부끄럽고 민망하고 무서운 공간의 이미지를 가진 화장실을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꾸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서울 지역 남녀공용 화장실 실태를 조사하면서 소비자시민모임, 녹색소비자연대 세 단체의 남녀공용화장실 모니터 요원들이 참여하여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