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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7-29 이병수 님] 제발 물이라도 나오게 할 순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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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문연
댓글 0건 조회 328회 작성일 05-11-1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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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중부시장에 있는 상가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하루 온종일 일을 해서 생계를 꾸려가는 사람으로써 중부시장은 저의 삶의 터젼과도 같은 곳이며 하루에도 몇번씩 화장실을 갑니다.
그런데 그 화장실이란 곳이 얼마나 형편이 없고 엉망인지 말도 못합니다.
건어물가게 지하에 화장실이 있는데 화장실 3칸에 백열들이 한개밖에 달려있지 않아서 너무 어둡습니다. 변기칸도 너무 좁아서 앉으면 다리가 다 닿아서 문을 열고 볼수도 없고 닫고 볼수도 없고 너무 난갑합니다.
더 화나는건 오후 6시 이후에는 관리실에서 물을 잠가버려서 그 이후의 오물들은 다 변기에 쌓여 구역질이 나고 여름엔 냄새때문에 참을 수가 없습니다.
관리비는 다 받아가면서 물을 잠그다니 이게 말이 됩니까? 시설개선을 못해줄망정...
부디 물이라도 나오게 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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