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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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4호선 서울역 9-1번 출구 옆에 위치한 화장실입니다. 일단 처음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악취가 납니다. 화장실 내부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바닥은 얼룩과 검은 물로 가득하고, 아이들의 기저귀를 갈아주기 위해 존재하는 선반위에도 누군가 사용하고 난 뒤에 올려놓은 휴지들이 있습니다. 화장실 칸 안에 변기에는 금이 가 있고, 휴지통은 넘쳐서 바닥에 사용하고 난 뒤의 휴지가 버려져 있습니다. 또한 각 칸마다 휴지걸이가 2개씩 있는데, 가운데 칸의 훼손된 휴지걸이는 수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맨 왼쪽 칸에 좌식 변기는 물을 내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손을 닦는 세면대 위에 뚜껑이 없는 미니 휴지통을 올려 논 상태여서 불쾌감을 주었습니다. 물비누도 비워져있는 상태였고, 세면대 위에는 물이 많이 있어서 물건을 놓을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