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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17 운덩 님] 서울시 양천구 목동시립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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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문연
댓글 0건 조회 613회 작성일 05-1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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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 목동시립도서관을 하루종일 이용하는 수험생입니다.

뭐, 유한락스를 푼 대걸래로 대충 쓱쓱 바닥만 문지르는
위생상태에 관해서는 처음에만 좀 경악할 따름이었지 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하긴 여름에는 숨도 재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악취가 진동을 했지만
이제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지 냄새가 한결 옅어져서
그나마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좌변기에는 항상 말라붙은 노란 자국(?)이 있던데,
거기에 털썩 앉아 용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위가 좋은 사람들이 몇이나 될 지...
차라리 좌변기가 아니라면 편하게 용무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도서관에 휴지는 오전에만 있고
오후에는 항상 휴지걸이가 비어있기 일쑤입니다.
그것좀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게 비치해 놓으면 안되나요.

게다가 날씨가 추워져서 찬물에 손이라도 씼으면
머리까지 다 얼얼할 정도인데, 세면대의 온수밸브는
항상 꼭 잠가놓더군요.
예전에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저같은 어떤 여자분이
몰래 온수밸브를 열어 며칠간 따뜻한 물을 사용하기는 했었지만,
어찌 알았는지 도서관 직원이 와서 그것마저 스패너로 잠가놓더군요.
온수 공급을 할 수 있는데 왜 안하는겁니까.

양천도서관의 온수는 세금을 내는 양천구 시민이 아니라
도서관 관장이나 이용할 자격이 있는건지....알고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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