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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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장실문화 개선 및 화장실을 가꾸는 시민운동을 펼쳐온 노력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화장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배설의 욕구만을 충족시키는 장소가 아닙니다. 명실공히 휴식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는 것이 현 실정입니다. 이러한 취지에서 21세기를 이끌어갈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한국화장실협회에서 실태조사를 통해 필히 개선조치 될 수 있도록 귀 협회에 도움을 요청 드립니다.

영종초등학교 교내 학생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다들 도저히 못 참을 때만 이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다수의 어린학생들이 수업이 끝나고 학원 화장실 또는 집 화장실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또한 어떤 학부모는 화장실이 너무 더러워서 인근 초등학교(하늘초)로 전학 보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 학부모들이 학교에 건의를 했지만 예산문제만 치부해버리고 전혀 시정조치가 이루어 지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학부모가 건의를 할려고 하다가 혹시 자기 자녀에게 불이익이 따를 것이 두려워 다들 쉬쉬하고 있습니다.(학교 홈페이지 건의함에 글을 올리기 위해선 학부모 및 자녀의 신상정보까지 기재하게 되어 있다 보니 다른 학부모들도 쉽게 화장실 청결문제에 대해서 쉽게 글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학교 내 화장실 청결상태에 대한 사진자료를 올려서 그 심각성을 알리고 쉽지만 사진 촬영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어서 이 글로 대신하고자 합니다.

아름다운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21세기를 이끌어갈 우리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화장실에 더 세심한 관심과 배려로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화장실문화시민연대에 도움을 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