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미운화장실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2002-04-18 박미향 님] 미운화장실 소래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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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문연
댓글 0건 조회 3,104회 작성일 05-1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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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소래포구엘 다녀왔습니다.
4월이 꽃게철이라 꽃게와 여러가지 젓갈등을 사러 갔었죠.
포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렸고
왠만한 유원지 못지 않게 사람들이 찾는곳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어시장 안쪽에 있는 화장실은 더럽고 냄새나고..
그야말로 야만적이라고 표현할수 밖에 없을정도로 최악이었습니다.

너무나 비위가 상해 들어가지도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며 헤멘끝에.
소래포구 내에 경찰서까지 찾아가게 되었죠.
그러나 그곳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변변한 변기통도 갖추지 않은채.. 것두 남자들이나 겨우
볼일을 볼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포구라는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
딱히 무엇을 사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요즘같은 봄날..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유명해진 그곳이..
어찌해서 화장실 문화에 대해선 그토록 무지한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제아무리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이라 할지라도..
화장실만 생각하면.. 가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십니다.
해당 기관에서 신속히 조처할수 있도록
화문연에서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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