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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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겪은 화장실 불편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였습니다.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려 하고 들어갔는데 화장지가 비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마침 화장실 관리자분이 있어 여쭤봤더니 화장지 자판기를 이용하고 하셨으나 그 자판기는 동전만 이용이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하여 다시 관리자분께 말씀드리니 홍익매점으로 가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매점은 또 어찌나 멀리 떨어져 있는지 다녀오는 길에 그만 옷에다 실례를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말할 수 없이 남세스러워 어찌 할 바를 몰랐습니다.
간절히 부탁드리건데 화장실내에 화장지가 구비되었으면 좋겠으나 그게 불가능하다면 지폐로도 사용이 가능한 자판기를 설치해주시든지 아니면 동전 교환기라도 옆에 설치가 되게끔 해주십시오.
부디 다음에 다른 사람이라도 저와 같은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꼭 해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