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미운화장실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2004-12-21 권철현 님] 화장실 사용 거부 당했습니다.(서울 강남 양재 사거리 주신 주유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화문연
댓글 0건 조회 3,470회 작성일 05-11-25 16:09

본문

금일 오후 양재동 사거리 즈음에서 참던 소변이 급하여 평소 주유소는
급할때 사용 가능하게 개방 하는것이 원칙 이라는 상식으로 주유원
에게 사정 얘기를 하고 차에 기름은 가득하니 잠시 소변만 보고

나오겠다는 부탁을 했으나 거절 당했습니다. 너무 급해서 차량을 주차 시키고 잠시 보는 볼일이니 다녀 오겠다며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급한 저의 뒤로 차를 빼달라는 얘기와 주유를 하지도 않으면서
화장실 사용은 안되니 차량을 도로로 빼달라고 하더군요.

용무가 간단한지라 바로 일을 보고 나와 제 상식이 틀리지 않았고 주유원 들의 당연하다는 듯한 태도에서 시정 조치가 있어야 자신들이 하는 행동들이 공동으로 살아가는 세상에 당연한 상식을 모르는 무지를 업주가 가르치지 않았음은 분명 잘못 이라는 생각에 화장실 벽에

붙어있는 02-752-4242 번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원도 공공 화장실로 등록 되어 있지 않으면 문제가 안된다는 얘기를 하였고 잠시후 알아보고 연락을 주신다고 하더군요.

잠시후 다행히 "주유소는 법규상 공중 화장실로 개방 하는것이 옳다" 라고 하시며 시정 조치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길이 막히는 도로가 얼마나 답답 합니까? 그리고 이때 견디기 힘든 소변은 물론 조금더 큰일이 급하게 터지려 하면 달려갈 곳은 주유소 뿐 입니다.

거리를 거닐다 급할때도 건물마다 잠겨있는 열쇠고리를 보면서 쥐어 짜듯이 소변과 더 큰것을 참는 고통은 누구나 아실 겁니다.

그것도 강남대로 한 복판에 주유 하지 않으면 길에다 정차하고 일을 보던지 말던지 하라는 주유원의 당연한듯한 말투는 이해가 안 갑니다.

교육이 부족하고 가르쳐 주지 않은 업주가 문제가 아닌가? 보여 집니다.

물론 비싼땅을 입대하여 협소해 보이는 주유소라 업무가 원활해 지지 않는 것이 짜증 나는 일일수 있지만 법적으로 사회적 구조상으로 필요하다고 여겨 서로가 약속한 것이라면 "업무 방해로 고소 하겠다"라는 소리를 듣고 나오는 일은 없어야 할것 이라는 생각에 글을 남김니다.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실천되길 바랍니다. 또한 적극적인 권고가 이뤄지길 믿습니다. 다음에 손님이 될수도 있는 입장이고, 개나 소가 아닌 사람일 지언데 길 바닦에 일을 볼수 없지 않습니까?

사회적 구조상 서로가 약속한 사항 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사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