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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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저녁 노량진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여의도에서 불꽃놀이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수산시장에 모여 여기저기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생선 몇마리 사고 화장실을 들렸는데 이게 왠 일입니까?
전혀 물이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여자 화장실쪽에서도 아주머니들이 물이 안나온다고 아우성이고 말입니다.
물은 차치하고서라고 온갖 냄새,악취로 어우러져 있고 마치 70년대의 구시대적인 유물 같았습니다.
시장안에 여기저기서 외국인들도 모여 회를 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외국인이 온다면 여기도 국제무대의 한모습일텐데 정말 말로는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불결함을 느꼈습니다. 오히려 주차요원의 성실함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화장실의 개축및 청결을 요구하고 아울러 시장 안에도 조금 청결함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10월 17일 장 기양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