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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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문화 향상을 위해 힘쓰시는 귀 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천시 신곡본동 E마트 주차장 안에 있는 '하회마을'(참고로 주점입니다)이라는 곳의 화장실을 이용하면서 있었던 불쾌한 일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위 주점의 화장실은 주방 바로 옆에 붙어있어 느낌이 과히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남성용 변기와 여성용 변기가 각각 하나씩 밖에 없어 다른 사람이 이용중일 경우에는 굉장히 불편함을 감수할 수 밖에 없습니다.
허나 이것까지는 그런대로 넘어간다 하더라도 남자와 여자 화장실 사이의 벽이 천장에까지 닿지가 않아 목을 조금 내밀면 바로 옆의 칸을 빤히 볼 수 있도록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실제로 이곳을 이용하던 중 제가 그런 불쾌한 일을 당했습니다.
주인되는 분께 수리를 요구했으나 여태껏 공사의 기미가 보이질 않습니다. 하여 답답한 마음에 이곳 화장실 문화 시민연대를 찾았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불미스런 일이 생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하회마을'의 화장실이 정돈되도록 힘써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신속한 조치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