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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이 화장실을 문화재로 지정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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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창규
댓글 0건 조회 3,240회 작성일 08-05-1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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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 단종문화제에 갔다가 하도 어이가 없는 화장실을 보고 나도 모르게 디카로 찰칵 찍어 카페에 올려 놓았었는데, 그냥 두고 볼 수만 없어서 여기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영월군 홈페이지는 열어도 열리지를 않고 해서, 마땅한 곳을 찾다가 여기에 고발을 하는 것이옵니다.
이 사실을 영월군에 알려서 아예 이 화장실을 국보로 지정신청하든지 없애고 현대식 화장실을 짓던지 하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제의 화장실은 영월읍내 중심가의 문화재 관풍헌과 자규루가 있는 곳의 화장실인데 아주 옛날식 재래식이지만 그래도 용변을 볼 수만 있다면 괜찮겠는데, 소변을 보려고 올라서서 딛는 곳이 좁아서 떨어질까봐 옆으로 딛어야 하고, 소변 보는 곳에 턱을 높게 만들어 아이들은 고추가 닿일 듯 하고, 상체를 앞으로 내밀면 그 턱에 무릎부위 옷가랑일가 닿일까봐 노심초사, 똑 바로 서서 소변을 보면 바로 턱에 떨어져서 튀는 오줌방울이 반은 안쪽 반은 용변보는 사람이 바지와 신발로 떨어지게 되어 있답니다.
그러니 문화재감이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영월군의 문화재 담당자는 이곳을 한번도 와 보지 않는 것인지, 와서 보았다면 무슨 생각을 했는지 궁금합니다.
이것은 돈타령을 할 내용도 아닙니다.
시멘트 두 포대만 갖다가 턱을 깨고 평탄하게 미장질 하면 적어도 옛날 시골 국민학교 다닐 때의 화장실 수준은 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고도 단종제 등 문화재를 개최하고,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하는 영월군의 태도가 무척이나 황당하기만 합니다.
이것이 영월군에 전달되어서 화장실문화 개선에 일조를 하였으면 좋겠습니다.문화재.jpg문화재.jpg{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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