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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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하철 7호선에서 2호선으로 환승하러 가다가 화장실이 급해서 환승역 화장실을 들렀을 때의 사진입니다. 이곳은 사람이 많이 왔다 갔다하는 장소라서 항상 줄도 길고 바닥은 물에 젖어있어 사람들의 신발이 닿아 자국이 남아 있곤 합니다. 제가 이번에 방문하였을 때에는 어떤 칸 한 곳에 사람들이 ‘어우’하면서 들어가지 않는 모습이 보여 확인을 해보았더니 어떤 분께서 화장실을 다녀가시고 물을 안 내리고 그냥 가버리신 겁니다.
또한 요즘 화장실에는 거의 여성분들이 핸드백이나 옷 같은 물품을 걸어둘 수 있는 선반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화장실에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장소인 만큼 편리한 시설을 설치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