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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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안양 지하상기 화장실에 갔었습니다.
안양역에서 내리면 바로 지하상가가 나오는데 화장실이 두 개 있었습니다.
그 중 한 화장실에 들어가려니 100원을 내라는겁니다.
일단은 급해서 돈을 냈죠.
근데 안에 들어가보니 경악을 금치못하겟더군요.
타일은 벽이며 바닥까지 모두 떨어져 나가있고 화장실 안에 무슨 박스인가를 잔뜩 쌓아놓아서 여기가 화장실인지 창고인지 알수도 없게 해놓았더군요.
최소한 돈을 받는 곳이면 시설이 좋던지 아니면 100원이라는 돈을 받지를 말던지 도대체 요즘세상에 볼일보러가는데 돈내고 가는데가 어디 있습니까?
정말 이래도 되는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