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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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불쾌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화장실 문들은 대부분 고장 나 있는 상태이며 화장실의 청소상태 또한 무척 불량했습니다. 세면대 주위에 휴지들이 많이 널려있었고 물기 또한 많아서 물때가 끼어있기도 했습니다. 세면대에 있는 거울은 언제 청소했는지 의문이 들 만큼 때가 많아보였고, 화장실에서 악취도 심했습니다. 화장실의 시설이나 구조가 나쁜 것이 아니라 청소상태의 불량과 관리상태의 불량이라는 점이 가장 미운화장실로 꼽은 첫 번 째 이유였습니다. 화장실이 처음부터 잘 갖춰져있지 않은 것이라면 화장실에 대한 투자가 적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화장실의 시설은 평이하지만 청소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는 것이 매우 불쾌했습니다. 화장실 칸도 넉넉하지 않은데 화장실을 들어갔다가 너무 청소상태가 좋지 않아서 다시 나오는 고객도 있었습니다. 전주터미널은 전주에서 사는 사람들이나 관광객들이 한 번쯤은 이용할 법한 곳인데 이런 곳의 청소상태가 올바르지 않았다는 것이 매우 걱정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공중화장실처럼 화장실을 언제 누가 청소했는지 표가 설치되어있기는 했지만 청소한 시간이 모니터링한 시간과 3~4시간 정도의 텀이 있었고 이렇게 잘 관리되지 않는 현실을 반영하여 화장실관리하는 시간의 빈도를 좀 더 늘려야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