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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22 마영희 님] 우수화장실 강추!!! '미술관을 꿈꾸는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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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화문연
댓글 0건 조회 375회 작성일 05-11-08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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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을 꿈꾸는 화장실’

한국 전통적인 방패연, 그림으로 화장실 벽면장식
외국인을 위한 안내책자 비치 등 고객배려 엿보여

최근 정부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시, 도별로 우수화장실을 표창하고 있어 화장실 문화개선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처럼 화장실의 비중이 날로 커져 가고 있는 지금, 이벤트주류전문점 해리피아 인하대점(김곤 점장)에서는 이색화장실을 선보이고 있어 화제다.
화장실 입구부터가 예사롭지 않는 느낌을 주는 인하대점 화장실은 입구 상단에‘미술관을 꿈꾸는 화장실’이란 푯말과 함께 화장실 통로 양쪽 벽면에는 갤러리를 연상케 하는 각종 그림들이 전시돼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적인 미가 물씬 풍기는 방패연과 개운 죽이 화장실 곳곳에 놓여 있어 생동감을 더해준다.
이곳의 또 한가지 눈 여겨 볼 만한 것은 매 시간마다 화장실의 청결을 점검할 수 있는 ‘청결확인표’가 설치돼 있어 수시로 화장실 청결도를 체크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개인업소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휴대폰 무료충전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어 고객만족을 위한 주인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해리피아 인화대점은 화장실 문화 개선 외에도 월드컵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을 위해 인천지역 명소가 자세히 소개된 안내지도 책자를 무료로 배포, 외국인이 언제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대해 해리피아 김곤 점장은 “고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화장실을 제공키 위해 적은 비용을 들여 화장실 의식 수준을 향상시켰다”며 “화장실에 변화를 주기 전에는 취객들로 인해 화장실 파손율이 많았는데 고객을 배려하는 측면에서 시설물들을 추가설치 하다 보니 파손율이 99%대로 현저히 줄어들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 개최에 맞춰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관광객들에게 한국에 대한 보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화장실 문화 개선에 힘쓰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그동안 화장실은 고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소홀히 취급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고객들의 수준이 날로 향상된 지금, 화장실에 대한 의식도 달라져야 할 것이다. 단순히 볼 일을 보는 곳이 아닌 머물고 싶고, 꼭 한번 둘러보고 싶은 생활공간, 문화공간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문의 기획실 마영희 529-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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