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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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대방역 근처에 있는 동작구 보라매공원 남문 화장실을 조사하였습니다. 조사는 2013년 10월 31일 오후 9시40분 진행되었고, 화장실은 매우 쾌적한 상태였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칭찬하고 싶었던 점은 여자화장실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변기가 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공원이라는 특성상 어린 아이를 동반한 어머니들이 사용하시는 용도로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기저귀를 가는 공간이 많이 있었고 핸드드라이어나 휴지 구비 상태 모두 양호하였습니다. 또한 화장실 관리 책임자의 직책,실명과 연락처까지 기재되어 있었고 화장실 일일점검표라는 표가 화장실 벽에 붙어있어서 오전9시부터 오후3시50분까지 약2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점검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화장실 누수와 관련하여 ‘조금 늦더라도 제대로 고치겠습니다.’라는 표어와 함께 관리자의 이름과 소속, 연락처까지 기재되어 있어서 관리가 잘 되고 있구나, 라는 느낌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늦은 시간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벌레나 악취도 전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