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머문자리서포터즈] 정안휴게소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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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 가본 공중 화장실 중 가장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깨끗하고 기분 좋은 화장실이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특성상 사람이 몰릴 것을 인지하여 화장실이 4개의 방으로 나눠져 있는 것은 물론, 화장실에 휴지 하나 떨어져있지 않을 만큼 깨끗했고 악취 또한 물론 없었습니다. 조명이나 시설 또한 깔끔하고 밝은 이미지여서 최근 공중화장실이 지향하는 문화를 반영하는 듯 했고 함께 간 일행들 모두 극찬하였습니다. 실제로 화장실 가운데에 관리하시는 분이 앉아계셨고 그 분이 화장실을 직접 수시로 점검해주시는 듯 하였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정리정돈도 잘 되어있었으며 핸드드라이어도 매우 원활히 가동되고 있었고 휴지 또한 매우 잘 구비되어있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듯 모든 휴지통에 휴지의 양이 적절하였고 휴지통 또한 무척 위생적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이 화장실은 많은 비용을 들였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가 잘 된 모습이었을지 모르지만 다른 화장실들도 많은 투자 없이도 적절한 관리로 잘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충분히 모범화장실의 표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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