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자료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깨끗 쾌적 그리고 아름다움까지”의 슬로건 아래 화장실 문화 운동을 전개하면서 서울지역 대학교의 화장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해 깨끗 쾌적한 화장실로 개선을 도모하고자 서울지역과 인근 지역의 대학교 학원내의 화장실 실태조사에 목적이 있다. 32개 대학의 실태 조사를 해 보았고 결과는 다음과 같다.

 2001년 1월 16일 ～ 2001년 1월 30일

 32개 대학교

 A. 변기
(1) 대변기 비율
남녀 대변기의 비율은 여자가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장애인 화장실의 수가 적은 편이라 이 부분에서 아쉬웠다. 

 서울 시내의 대학은 고등학교나 중학교에 비하여 많은 시설을 구비하고 있었다. 화장실 내의 환경도 따로 관리하는 용역업체가 있어 청결한 편이었고 비품설치도 좋은 편이었다. 화장지도 거의 80%정도 구비하고 있는 있었고 비누나 기타 비품들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 현실이었다. 하지만 몇 가지 시정해야 할 예를 든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사용자들의 의식이다. 사용자들이 자신들이 청소를 하지 않고 용역업체들이 온다는 사실에 자신들의 화장실 청결의 의무가 없다는 사고들이 있었다. 여자 화장실의 예를 든다면 담배꽁초들이 이리저리 있었고 남자화장실에 비해서 악취도 많은 편이었다. 특별히 방향제도 없었기에 조금 문제가 되고 있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화장실 시설에 관련된 것이다. 대부분의 대학의 화장실은 학교 내에서 비품이 지원되기 때문에 비품의 낭비가 심한 편이었다. 전체적 총평으로는 대체적으로 화장실 관리가 좋은 편이었으며 대학생들의 의식 구조가 개선된다면 훌륭한 화장실 개선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