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조사자료

화장실문화시민연대는 “깨끗 쾌적 그리고 아름다움까지”의 슬러건 아래 화장실 문화 운도을 전개 하면서 서울지역 고등학교 화장실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대안을 제시해 깨끗 쾌적한 화장실로 개선을 도모하고자 서울지역 고등학교 화장실 실태조사에 목적이 있다.

 2000년 2월 1일 ～ 2001년 3월 10일 (조사 기간이 학생들 방학 중이었음을 감안하기 바람)

 조사한 학교 : 246개 고등학교
 거분한 학교 : 7개 학교
 분규 및 공사 중인학교 : 3개 학교
 총 256개 고교 조사

 A. 변기
(1) 변기 비율
변기의 비율은 남가자 약 60% 여자가 40% 정도를 차지함. 장애인의 변기시설이 약 1%정도 차지하나 좀 부족 하다는 생각이 든다. 

 실태 조사 후 (조용기)

대부분의 고등학교가 깨끗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데 있어, 필요한 관리인 지정과 관리대장도 비치되어 있지 않았고, 깨끗한 화장실만큼이나 중요시되는 것이 대부분의 학교가 화장실에 기본적으로 있어야 되는 물품인 화장지와 비누가 구비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쉽고, 다만 대부분의 직원용에만 비치되어 있는 현실이다.

학생용 화장실에 소모품 비치가 여건상 어려우면 자동판매기라도 설치되어 있었으면 한다. 위의 사실을 제외하고는 기타 제반 사항 (변기청소, 실내 밝기, 바닥청소, 악취상태)등은 겨울방학 기간이었기에 대체적으로 양호한 상태였음 특기, 장애인을 위한 화장실을 한곳이라도 설치하지 않은 학교가 다수였는데, 이는 장애인에 대한 시설이 아직도 낙후되어 있음을 말해준다.

서울시내 고등학교 화장실 실태조사를 막 끝내고 (김정환)

서울시내 고등학교 화장실 실태조사 통계를 막 끝내고 전체적인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한국의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에게 화장실이란 개념이 문화 공간이라기보다는 용변을 해결하는 곳 이상은 이니 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가 너무 미흡하다는 것 또한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대체적으로 청소 상태나 작동 상태는 양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이용자에 대한 편의시설 즉 휴지라든지 타월 등에 대한 배려가 아쉽습니다.

이상에 대한 개선이 따른다면 더욱더 아름다운 화장실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