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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문연칼럼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 환경 문화 운동

[서울시청뉴스] 고맙고도 고마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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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19회 작성일 17-01-1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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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752-4242 화장실 고발쎈터 맞지요?"
"네 맞습니다. 말씀하세요"
"아, 여기는 ○○인데요 이곳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너무너무 지저분하고 지금도이런 곳이 있나 할 정도로 더럽고..."
"따르릉"
"거기 화장실 시민연대인가요?"
"예, 말씀하세요."
"여기는 ○○인데요, 화장실 안에 화장지를 걸어두면 몽땅 가져가지요, 액자를걸어 놓으면 가져가지요, 꽃 갖다놓으면 모두 뜯어가지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저히 답이 안나오네요. 거 속시원한 답을 좀 부탁합니다."
매일 신고쎈터에 걸려오는 전화내용중의 한 부분들이다. 
첫 번째 문제는 해당기관에깨끗하게 관리해 주십사 하는 통보를 하고 두 번째 문제는 아끼고 가꾸자는 문구를 부착해주시고 우리도 열심히 시민의식 운동을 하겠으니 어려우시겠지만 참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화장실을 아끼는 문화가 정착될 것이란이야기를 답으로 말씀드렸지만 그것이 과연 정답일까. 해답은 이용자나 관리자 모두 화장실에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십시요라고요 ...
정말 다시 한번 화장실은 내몸에서 나온 이주 중요한(몸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면생사를 바꿀수도 있는)것을 받아주는 「고맙고도 고마운 장소」라는 마음가짐으로 화장실을 아끼고 사랑할 때 깨끗, 쾌적, 그리고 아름다움까지의 생각하는 공간의 화장실 문화를 함께 공유하리라고 믿는다.


화장실문화시민연대 사무국장 표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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