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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모래내공원 화장실' 우수화장실로 선정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낙성대 모래내공원 공중화장실이 서울시와 화장실문화시민연대가 공동주관한 '2016년 제2회 시민이 뽑은 우수화장실'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낙성대 모래내공원 공중화장실은 우수화장실 선정기준인 접근성과 편의성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밀집지역인 삼성동 일대 18개 공중화장실 시설을 확충·개선하고 올해에는 21개 공중화장실 여성칸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쾌적한 화장실문화를 조성하는 것 또한 복지"라며 "관악구의 모든 공중화장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